유럽 '살충제 달걀'의 진원인 네덜란드에서 문제의 살충제 '피프로닐' 외에 제2의 살충제가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에디트 시퍼스 네덜란드 보건장관은 양계장 등 축산농장 5곳에서 '아미트라즈 amitraz'라는 살충제가 사용됐다고 국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그러나 시퍼스 장관은 해당 농장의 달걀에서 '아미트라즈' 성분이 검출된 건 아니라며, 파리나 모기를 쫓아내기 위해 이 약제를 쓴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아미트라즈' 약제 역시 살충제 '피프로닐'을 판매해 문제가 된 업체 '칙프렌드 Chickfriend'가 공급한 제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람이나 동물이 아미트라즈를 섭취하면 배설과 함께 쉽게 배출되지만, 중추신경계와 생식기 등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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