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가 2년 연속이자 통산 3번째로 유럽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LPGA 투어에서는 전인지가 '노 보기' 플레이로 시즌 첫 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습니다.
해외 스포츠, 지순한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2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레알 마드리드를 우승으로 이끈 호날두.
유럽축구연맹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2년 연속 수상이자 개인 통산 3번째입니다.
두 번을 받은 메시를 제치고 최다 수상자의 영광도 안았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유럽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상 수상 : 다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 영광입니다. 팀 동료들에게도 고맙고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행사도 열렸습니다.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의 결과가 관심이었는데.
[조 추첨 진행자 : 토트넘은 H조입니다.]
외신들은 토트넘이 최악의 결과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호날두가 이끄는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독일의 명문 도르트문트와 한 조로 묶였기 때문입니다.
험난할 것으로 보이는 토트넘의 조별리그 경기는 다음 달 13일부터 시작됩니다.
캐나다 여자오픈 첫날 전인지가 시즌 첫 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습니다.
전인지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고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김세영과 강혜지가 3언더파로 공동 4위, 2언더파를 친 세계 1위 유소연은 공동 11위로 출발했습니다.
US여자오픈 챔피언 박성현은 1언더파 공동 24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YTN 지순한[shch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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