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디데이, 운명 가를 판결은? / YTN

2017-11-15 1

■ 양지열 / 변호사, 김병민 / 경희대 교수

[앵커]
특검이 지난 2월 28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구속기소한 지 178일 만에 이 부회장의 1심 선고 재판이 열립니다. 2시 반부터 열리는데요. 세기의 재판이라고 불릴 만큼 그동안 특검과 삼성 측의 팽팽한 법적 공방이 이어져 왔습니다. 오늘 법원은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까요. 양지열 변호사, 김병민 경희대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잠시 뒤면 이재용 부회장이 서울구치소를 떠나서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올 예정인데 차량 모습이 잡히면 저희가 현장 연결해서 바로 보여드리도록 하고요.
이게 세기의 재판이라고 불릴 만큼 정말 관심이 많지 않았습니까? 방청권 경쟁률만 해도 15:1 이렇게 기록을 했습니다.

[인터뷰]
그동안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 같은 경우는 방청권에 대한 추첨을 하기도 했지만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 같은 경우는 선착순으로 나름대로 방청할 수 있게 해 줬거든요. 하지만 오늘의 이 선고 결과에 따라서 결국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과도 맞닿아 있기 때문에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에 관심을 갖는 사람뿐 아니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 입장에서도 굉장히 결과가 주목되는 재판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오늘 지금 현재 방청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거니와 서울중앙지법 앞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서 석방하라고 하는 집회가 열리는가 하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명확한 선고에 대해서 지지하는 집회, 찬반 집회가 지금 열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의 결과가 굉장히 지금 세기의 재판으로 대한민국뿐 아니라 외신에도 뜨겁게 전달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금 화면에서 계속 보고 계시지만 지금은 서울구치소 앞 모습 저희가 보여드리고 있고요. 법원 앞에서도 지금 공동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처벌해라, 석방해라. 경찰은 에워싸고 있고 이런 상황입니다.

[인터뷰]
그런 부분들이 사실 이 사건을 둘러싼 정치적인 대립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왜냐하면 이게 이재용 부회장의 유, 무죄를 따지는 게 문제가 아니라 결국에는 뇌물을 줬다는 이재용 부회장이 유죄로 인정될 경우에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유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줬다는 쪽과 받았다는 쪽이 한꺼번에 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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