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 논란이 불거진 깨끗한나라의 '릴리안' 생리대를 사용한 여성의 75%가 월경 기간이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성환경연대는 지난 21일부터 사흘 동안 부작용 제보를 받은 결과 여성 3천여 명이 피해를 호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제보자가 응답한 부작용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증상은 월경 기간 감소로 2일 이하 감소가 35.8%, 3∼5일 이하 감소가 34.9%, 월경이 아예 끊긴 경우도 4.7%에 달했습니다.
또 제보자의 85.8%는 월경 혈이 감소했다고 호소했고 생리통이 심해졌다는 응답도 68%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릴리안 생리대 사용 뒤 질염 등 염증 질환을 겪었다는 응답은 55.8%, 3년 안에 월경이나 자궁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경우도 49.7%로 조사됐습니다.
여성환경연대는 식약처가 최대한 조속히 원인을 규명하고 일회용 생리대 허가기준뿐만 아니라 유해화학물질을 전반적으로 조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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