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베를린 구상에 따라 남북 간 대화채널을 복원하고 남북 교류를 활성화해 남북관계를 재정립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어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외교·통일분야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통일부 핵심정책 과제를 보고했습니다.
통일부는 우선 군사분계선 상 적대 행위 중지를 논의하기 위한 군사당국회담과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위한 적십자회담 등 남북 간 현안 해결을 위한 대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공조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남북 민간교류를 진행한다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통일부는 또, 이산가족·국군포로·납북자·억류자 등 시급한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대북 인도적 지원은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한반도 평화방안을 주도적으로 제기해 비핵화 대화여건을 조성하겠다며 남북관계 진전에 따라 한반도 신경제지도 추진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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