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국정원 댓글' 30여 곳 동시다발 압수수색 / YTN

2017-11-15 1

지난 18대 대선 당시 여론 조작 의혹을 받는 국정원의 민간인 댓글 부대를 수사하는 검찰이 관련 단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사이버 외곽팀장 자택과 관련 단체 사무실 등 30여 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서류 등을 확보했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전직 국정원 퇴직자 모임인 양지회 사무실 등도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과거 원세훈 전 국정원장 재직시절인 지난 18대 대선 당시 민간인 3천5백여 명, 서른 개 팀으로 구성된 이른바 '사이버 외곽팀' 일원으로 SNS 여론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옛 국정원 댓글 수사팀을 주축으로 전담수사팀을 꾸린 검찰은 어제(22일) '민간인 댓글 부대' 사건을 공안 부서인 공공형사수사부에 배당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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