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이른 시일 안에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며 인간이 아닌 로봇 연주자의 피아노 선율을 감상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22) 개막한 세계 로봇 콘퍼런스에서 한 피아니스트가 멋진 피아노 연주를 선보여 관심을 끌었는데요.
한국에도 온 적이 있는 '로봇 연주자'였습니다.
어제(22)부터 중국에서 시작한 로봇 콘퍼런스 현장입니다.
사람들이 피아노 주위에 모여들었습니다.
취재 열기도 뜨거운데요.
특이한 모습의 피아니스트가 53개의 손가락으로 건반을 두드리는 장면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선율에 맞춰 노래까지 부르고 있는 로봇 피아니스트입니다.
피아니스트 로봇 '테오 트로니코'가 경쾌한 연주를 선보여 많은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테오 트로니코는 지난해 우리나라에도 방문해 뛰어난 연주 실력을 뽐낸 적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 실력인지 잠시 감상해보시죠.
로봇 피아니스트는 사람이 입력한 정보대로만 건반을 누르기 때문에 정확하긴 해도 감성이 느껴지진 않습니다.
그야말로 기계적인 로봇 연주인데요.
하지만 음악은 곧 인간의 감성으로만 생각돼 온 전통적 시각에 돌을 던졌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앞으로 로봇 피아니스트가 어떤 예술 세계를 보여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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