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전지현 / 변호사, 김동철 / 심리학자
[앵커]
5.18 민주화운동 당시 폭탄을 실은 전투기까지 출격 대기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김동철 심리학자, 전지현 변호사와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 세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관련된 보도가 나온 이후에 문재인 대통령도 움직였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 문 대통령은 오늘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공군 전투기 부대의 광주를 향한 출격대기 명령이 내려졌다는 일부 언론보도, 당시 전일빌딩을 향한 헬기 기총사격 등 2건과 관련한 특별 조사를 국방부 장관에게 지시하셨다.]
[앵커]
5.18민주화운동 당시에 전투기 부대들이 광주로 출격 대기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고요. 이 내용뿐만 아니라 또 헬기로 사격을 했다, 이런 의혹도 계속 제기가 됐었는데 이 부분을 조사해라 이렇게 지시를 한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갑자기 특별조사 지시를 내리신 것 같지는 않고요. 지난 3월 20일에도 광주 전일빌딩을 직접 방문을 하셔서 헬기에서 발사한 총탄 흔적을 만져보기도 하시고 그리고 지난 7주기 5.18 기념 식사에서 구체적으로 5.18 진상을 규명하는 데 더 철저히 노력을 하겠다 이렇게 언급을 하셨던 참에 언론에 있어서 상당히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던 거죠. 그 중언 자체도 상당히 구체적으로 생각됩니다.
가장 깜짝 놀랄 만한 것은 공군 전투기가 소위 말했하늘에서 땅을 향하는 폭탄을 두 발을 장착하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 점이 사실 보도가 되었기 때문에 과연 이것의 실체 여부가 어떻게 되는 것인지 어떻게 본다면 국가 폭력에 의한 범죄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국방 장관에게 특별조사를 명하신 것 같고 결국 여당의 입장에서도 소위 말해서 특별조사 진상위원회를 구성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본다면 5.18 헬기 사격 또는 전투기에 의한 폭파물 준비와 관련된 당정청 특별위원회가 이뤄져서 진상규명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이 됩니다.
[앵커]
변호사님 그런데 이게 일부에서는 당시에 출격 대기를 한 게 북한군에 대비하기 위한 거다 이렇게 이야기를 할 수도 있어 보이거든요.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인터뷰]
어제 그제 모 보도를 통해서 인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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