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24일) 한중 수교 25주년을 앞두고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주한 중국대사 부부와 전시를 관람했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오늘 오후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중국의 피카소로 불리는 작가 치바이스의 전시를 관람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부부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마스코트를 디자인했던 중국 작가 한메이린 부부가 함께했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치바이스의 작품이 한국 화가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들었는데, 직접 전시에 와보니 정말 훌륭한 작품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고 감상평을 밝혔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주중 대사 부부에게 중국어로 번역된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이문구의 '관촌수필', 김영하의 '오빠가 돌아왔다' 등 한국 문학작품 3권을 선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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