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자 선우예권 / YTN

2017-11-15 10

■ 선우예권 /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 韓 최초 우승

[앵커]
세계 음악계의 신성, 떠오르는 별, 선우예권 씨를 저희 뉴스인에서 오늘 초대했습니다.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악수 한번 할까요. 귀한 손인데 만져봤네요.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앵커]
조금 전에 우승하는 장면 보니까 눈물이 글썽글썽한 것 같던데 우셨어요?

[인터뷰]
살짝, 사실 거의 우승 결과 발표 직후에 약간 멍때린 그런 상태였었는데요. 그 후에 오더라고요.

그래서 약간 눈가에 눈물이 맺혔었는데. [앵커] 무슨 생각이 제일 먼저 나던가요. 아니면 누구 생각이 제일 먼저 나던가요.

[인터뷰]
되게 복잡미묘한 감정들이 오갔던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 저도 나중에 결과 발표하는 영상을 보게 됐었는데 보고 나서 제 표정이 너무 기뻐하고 이래야 하는데 그런 표정도 아니고 애매모호한 거예요.

그래서 생각해 보니까 그때 당시에 너무 복합적인 감정들이 있고 너무 값진 상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 순간에는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앵커]
아니, 표정 좋았어요. 굉장히 마음에 와닿는 표정인데요. 저 반 클라이번. 미국인 피아니스트고 반 클라이번을 기리기 위해서 만들어졌고 세계 4대 콩쿠르에 들어가는 콩쿠르라고 들었습니다.

[인터뷰]
네, 이게 1962년인가요. 그때 첫 콩쿠르가 열린 것으로 알고 있고요. 매 4년마다 열리거든요.

그래서 반 클라이번이라는 미국 피아니스트가 58년도에 차이코프스키 우승을 하면서 되게 미국의 영웅이 되면서 콩쿠르가 시작됐는데요. 그래서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 그런 콩쿠르죠.

[앵커]
어떤 혜택이 주어지나요?

[인터뷰]
여러 가지 많이 있는데요. 우선은 사실 모든 연주자들이, 젊은이 연주자들이 갈망하는 게 연주 기회잖아요. 그만큼 탄탄하게 되게 모든 연주 일정들이 잘 잡혀 있고요.

3년 동안 많은 연주 일정들이 잡혀 있고 그중의 하나, 많은 사람들이 되게 궁금해하셨던 게 있는데 리마 마커스에서 만브러치였나요?

그만큼 상당히 옷들이나 그런 것들을 구입할 수가 있어요, 제가 원하는 것들을 다. 그래서 사실 제가 입은 자켓도 그때 샀던 거고요.

[앵커]
백화점 가서. 만 불어치를 살 수 있다.

[인터뷰]
그렇게 하게 된 게 사실 앞으로 있는 투어 일정들을 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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