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VR, 가상현실 기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시각보조 앱 '릴루미노'를 어제부터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공개했다면서 기어 VR과 호환되는 갤럭시 S7 이후 스마트폰 모델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앱은 빛을 지각하지 못하는 이른바 '전맹'을 제외한 1~6급 시각장애인들이 기어 VR을 통해 실행하면 왜곡되고 뿌옇게 보이던 사물을 뚜렷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빛을 되돌려준다는 의미의 라틴어인 릴루미노는 삼성전자의 사내 벤처육성 프로그램인 C랩에 참여한 임직원 3명에 의해 탄생했습니다.
C랩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조직 관행과 틀에서 완전히 탈피하는 것으로, 아이디어가 채택된 임직원은 기존 업무에서 벗어나 직접 팀원을 모으고, 예산을 편성하고, 근무 장소와 시간도 결정할 수 있도록 완전한 자율권이 부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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