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록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앵커]
살충제 달걀 전수검사가 부실하게 이뤄졌다는 지적이 일자 일부 지역에서 추가 검사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안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김영록 장관이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안녕하세요. 이번 사태에 대해서 살충제 달걀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도 굉장히 큽니다마는 정부의 대응 과정에서도 여러 가지 국민들의 불신이 가중되고 있는 측면이 있는데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하나둘, 차례차례 여쭤보겠습니다. 방금 제가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지난 3일 동안 이뤄졌던 전수조사에서 일부 시도에서 조사해야 될 살충제 항목을 전부 다 조사하지 않은 거죠. 그래서 누락됐던 12개 시도에 대해서 다시 재조사를 하게 된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우선 먼저 살충제 달걀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크게 걱정과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서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정부가 이번에 유럽발 살충제 문제 전에도 일제 조사를 하겠다는 계획이 있었습니다마는 그 문제 이후에 8월 9일부터 전국적으로 일제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2개소가 먼저 8월 14일날 발견된 겁니다.
거기에 따라서 3일간 전국적으로 전수조사를 하겠다 이렇게 발표를 하고 어제 마무리된 것을 발표를 했습니다마는 이렇게 전수조사를 일제히 한 것이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처음이고 또 빠른 시간 안에 하지 않으면 국민들 불편이 가중될 뿐만 아니라 또 조사의 실효성이 떨어집니다.
왜냐하면 약효의 반감기가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제대로 조사가 이뤄지지도 않기 때문에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하자고 계획을 해서 마쳤습니다마는 방금 말씀하신 대로 일부 문제점도 드러난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121개소 시료 채취 과정에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 재검사를 해서 두 군데가 실제로 검출이 됐고요. 이번에 방금 말씀하신 부분은 시도에서 19개 검사 항목에서 27개로 늘어나면서 금년 봄에 농약 항목이 늘어난 겁니다.
늘어난 성분에 대해서 제대로 시약이 갖춰지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추가로 검사를 오늘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시도에서 검사한 부분, 그 부분에 대해서 가장 중요한 피프로닐, 비펜트린 이런 부분은 사실상 검사가 다 포함이 돼서 검사 완료됐습니다마는 그외의 항목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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