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 산란계 농장에서 피프로닐 검출 / YTN

2017-11-15 1

[앵커]
강원도 철원 산란계 농장에서 금지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이 검출됐습니다.

지난 14일 경기도 남양주 농장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병용 기자!

이른바 살충제 달걀이 추가로 확인됐군요?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부터 전국 산란계 농장 천4백여 곳을 대상으로 살충제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재까지 농가 243곳을 검사했는데, 피프로닐이 강원도 철원 산란계 농장에서 추가로 검출됐습니다.

지난 14일, 경기도 남양주시 친환경 농장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피프로닐이 추가로 확인된 철원 농장은 산란계 5만5천 마리를 사육하는 곳입니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피프로닐 기준이 kg 당 0.02mg인데, 이 보다 두 배 이상 많은 0.056mg이 나왔습니다.

농식품부는 20만 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대규모 농가를 우선 검사했지만, 여기서는 피프로닐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철원 농장이 피프로닐을 언제부터 썼고, 어떻게 샀는지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입니다.

인가된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넘어선 농장도 추가로 나왔습니다.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소규모 농장인데, 기준치의 7배를 초과했습니다.

앞서 경기도 광주 다른 농장에서도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넘어 검출됐습니다.

따라서, 현재까지 기준치를 초과한 비펜트린이 검출된 곳은 경기도 광주에서 두 곳, 금지된 피프로닐이 검출된 곳은 경기도 남양주시와 강원도 철원 농장 두 곳입니다.

농식품부는 잠시 뒤 관련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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