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앵커]

문재인 대통령 "한반도 문제, 우리가 주도해야" / YTN

2017-11-15 1

■ 최진 / 세한대학교 부총장, 서성교 / 바른정책연구원장

[앵커]
오늘 72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다양한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북미 간 강경대치 상황에서 가장 주목됐던 건 바로 대북 메시지였는데요.

베를린 구상에 이어 평화와 대화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최진 세한대 교수, 서성교 바른정책연구원장과 함께 오늘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경축사 내용 그리고 또 향후 정국 분석해 보겠습니다. 두 분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상당히 컸는데요. 경축사 내용을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경축사 일부 내용 잠깐 들어보시죠.

[문재인 / 대통령 : 우리가 한일관계의 미래를 중시한다고 해서 역사문제를 덮고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역사문제를 제대로 매듭지을 때 양국 간의 신뢰가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임청각의 모습이 바로 우리가 되돌아봐야 할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일제와 친일의 잔재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했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지 못했습니다. 역사를 잃으면 뿌리를 잃는 것입니다. 독립운동가들을 더이상 잊혀진 영웅으로 남겨두지 말아야 합니다.]

[앵커]
방금 들은 메시지에서는 대일 관계 그리고 독립유공자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요. 대한민국의 현실을 임청각에 비유했단 말이죠. 임청각,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설명부터 해 주시죠.

[인터뷰]
임청각에 상당히 많은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그러니까 조선 중기에 세종대왕 때 좌의정의 아들이 지었다는 99칸의 큰 저택입니다. 그런데 그 부잣집의 후손들이 어떻게 보면 독립운동 자금을 대고 이상용이라는 임시정부 요인을 비롯한 아홉 명이 독립운동가를 배출했던 유서 깊은 장소입니다.

그런데 일제시대 때 일본이 집을 가운데로 철길을 놔버리는 바람에 반쪽이 남아서 지금 절반만, 55칸만 남아 있는 곳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독립운동의 혼, 어떻게 보면 우리 역사의 뿌리가 담겨 있는 그런 잊혀진 역사죠, 일종의. 이 역사를 새로 한번 되살리겠다는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말씀하셨는데 아시다시피 8월달에 또 이낙연 총리가 방문을 했고 또 작년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방문했던 지역입니다. 그러니까 역사 바로세우기의 상징적인 장소로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많...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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