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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국방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안보 현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괌을 타격할 가능성은 적다고 평가했는데요,
사드 배치에 대해선 올해 안에 완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선 어떤 내용이 다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는 오늘 오후 3시부터 시작됐는데요.
의원들의 질의는 역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따른 안보 위기 대처에 집중됐습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괌 타격 위협과 관련해 실현 가능성이 대단히 적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괌 타격 능력에 대해선 액면 그대로를 믿기는 어렵지만, 사거리 측면으로는 가능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과 핵무기 소형화에 대해선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는데요.
ICBM의 대기권 재진입에 대해선 확실히 성공했다고 보장할 수 없다고 설명했고, 핵무기 소형화에 대해서도 우리 군은 인정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는데요.
송 장관은 올해 안에 임시배치를 완료해야 한다며, 잔여 발사대 4기에 대한 임시배치 지시가 내려갔고, 최단기간 안에 배치를 마무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최종적으로 작전 운용을 하려면 종합적인 환경영향평가를 마쳐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습니다.
최근 문제가 된 군 간부의 공관병을 상대로 한 갑질 문제에 대해선 깊이 사과한다며, 박찬주 대장의 이번 사건을 엄정하게 처리하고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전수 조사 결과 불합리한 지시와 기본권 보장 미흡 사례가 일부 식별됐다며, 복지회관 관리병 등에서도 부조리가 발견된 만큼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조태현[chot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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