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맨: 너 요새 얼굴색이 좀 안 좋다.
나 열심: 아르바이트를 몇 개 더 했더니 좀 무리한 거 같아요.
형편 때문에 학교를 자퇴하고 일을 하는 아르바이트생이 걱정인 상식맨.
상식맨: 너 건강검진 같은 거 받니?
나 열심: 병원 가면 돈 들잖아요. 괜찮아요.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3년마다 건강검진을 받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건강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은 스스로 챙겨야 하니 참 어렵죠. 이럴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르바이트생의 건강이 걱정된 상식맨, 방법을 찾아보는데요.
상식맨: 열심아 이리와 봐. 앉아 봐. 너 무료로 건강검진 받을 수 있대.
나 열심: 정말요?
맞습니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만 9세 이상, 만 24세 이하 청소년이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식맨: 어디로 가야 받을 수 있죠?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로 가면 됩니다.
이곳은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이 진로상담이나 검정고시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인데요.
건강검진 신청도 여기서 하면 됩니다. 직접 찾아가기가 어렵다고요? 우편 신청도 가능합니다.
건강검진을 신청하면, 보통 2주 안에 검진표와 안내문을 우편으로 받게 되는데요.
신분증과 검진표를 갖고 안내문에 있는 검진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으면 됩니다.
기본적인 신체검사를 포함해 구강, 간염, 흉부방사선 검사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의사와 상담한 뒤 청소년이 원한다면, 매독혈청 반응검사와 에이즈 바이러스 항체 검사, 자궁경부 세포 검사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의 원 포인트 생활상식,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을 위한 건강검진!
▶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서 건강검진 신청을 하면 되고,
▶ 구강, 간염, 혈액검사 등 모든 검진 비용이 무료라는 점.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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