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합참의장, 청와대 예방...북핵 해법 모색 / YTN

2017-11-15 2

[앵커]
방한 중인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은 잠시 뒤,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해법을 논의합니다.

던포드 의장은 이에 앞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 등 우리 군 수뇌부와 회동을 통해 북핵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정규 기자!

한반도 주변 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미군 합참의장이 만나게 되는데 어떤 의제들이 올라와 있습니까?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은 잠시 뒤, 청와대에서 미군 최고 사령관인 조지프 던포드 합참 의장과 만납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군사령관 등이 자리를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북한의 괌 포위 사격 위협과 서울 불바다 발언 등 망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 주변 안보 정세에 대한 해법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전용기 편으로 방한한 던포드 의장은 청와대 예방에 앞서 국방부 청사에서 송영무 장관과 이순진 합참의장 등 군 수뇌부도 만났습니다.

던포드 의장은 송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중국 방문 일정에 앞서 최우방국인 한국을 먼저 찾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송 장관도 미국 역시 해병대와 해군이 가까운 사이라는 점을 부각하면서 해병대 출신인 던포드 의장과 친근감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송 장관은 오늘 던포드 의장과의 접견을 위해 여름 휴가도 취소한 만큼 실질적인 군사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거란 관측이 나왔는데요.

비공개 면담에서 양군 군 수뇌는 한반도 유사시 미군의 핵 전략 무기를 지원하는 방안을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던포드 의장은 오늘 주요 일정을 마친 뒤 저녁에 서울 용산 미군기지로 돌아와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북한과 한반도 주변 정세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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