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7시 20분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한강 신곡수중보 근처에서 140마력짜리 보트가 전복됐습니다.
구조 요청을 받은 소방 당국은 주변에 있던 어선과 함께 배에 타고 있던 제트스키 동호회원 4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이 가운데 50대 김 모 씨는 의식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3명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서울 망원동 선착장에서 출발한 보트가 수중보를 넘는 과정에서 낙차 때문에 전복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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