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영어와 한국사 외에도 최소한 통합사회·통합과학, 제2외국어/한문 등 절대평가 과목이 확대됩니다.
교육부는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1학년도 수능개편 시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21학년도 수능부터 시험 과목으로 통합 사회와 통합 과학을 신설합니다.
대신, 사회탐구나 과학탐구와 같은 선택과목은 최대 2개에서 1개 과목 선택으로 줄일 계획입니다.
세부 과목별로 살펴보면 수학 영역은 현재처럼 가형과 나형으로 분리 출제합니다.
또, 수능 출제범위를 공통과목과 일반 선택과목으로 하면서 진로선택과목으로 분류된 과학Ⅱ(과학 투) 과목은 수능 출제 범위에서 제외됩니다.
직업탐구 영역은 유지하되 기존 10과목에서 1과목으로 통합 출제하기로 했습니다.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도 유지하되 절대평가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관심이 높은 수능 절대평가와 관련해 2021학년도 수능부터 적용과목을 일부 또는 전 과목으로 확대하는 2가지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절대평가 적용 범위에 대해서는 4차례의 권역별 공청회에서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31일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수능-EBS 70% 연계 문제와 관련해 연계율을 단계적으로 축소 폐지하거나 연계율은 유지하되 연계 방식을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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