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군 괌 기지, 포위사격 검토" / YTN

2017-11-15 2

■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진무 /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앵커]
북한의 괌 미군기지를 겨냥한 위협 발언 자세하게 분석하겠습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YTN 객원해설위원입니다. 김진무 박사 두 분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상당히 격할 뿐더러 전례가 없었던 어느 기지를 우리가 어떤 미사일로 공격하겠다라고 한 북한의 위협, 어떻게 들으셨는지 먼저 듣겠습니다. 김 박사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북한이 미국의 공격이 임박했다라고 하면 조금 지나치겠지만 미국의 북한에 대한 군사적 조치에 대해서 상당히 불안해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러니까 사실 어떤 동물이 포식자의 공격을 받으면 자기 몸을 크게 만들듯이 북한도 지금 어떤 위기를 극대화시키면서 동북아의 불안정을 조성해서 미국의 어떤 공격을 막아보려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느냐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조 박사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저도 유사한 판단입니다마는 일단 불안과 초조 그리고 분노가 섞여 있는 반응이라고 보여지고요. 일단 어제자 노동신문의 전면, 1면을 보면 유례 없이 3개의 성명이 나와 있습니다.

맨 위에 정부성명. 제일 높죠, 그게. 그다음 아태평화위원회 성명, 그다음에 민화협 성명 이렇게 세 가지가 나와 있는데요. 내용을 보면 아주 격렬한 반응 같지만 상당한 불안과 초조가 담겨 있어요.

일단 정부성명을 보면 자주권,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려는 시도다라고 나오거든요. 그런 표현을 쓴 적이 없습니다.

실제로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8차례나 UN 제재가 나왔기 때문에 실효성 여부가 지금 문제가 되지만 그러나 이번 경우에는 실질적인 타격이 될 수 있다라는 거고요.

그렇기 때문에 극도의 무모한 반응인 것 같지만 매우 불안을 반영한 반응이라는 거고요. 그러나 우리가 이 대목에서 실제로 괌이라고 하는 미국의 전진기지를 북한이 공격을 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사실은 크게 우려를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조선인민군 전략군, 그러니까 우리로 치면 육군, 공군 해군을 뺀 뺀 탄도로켓 부대가 따로 있습니다, 북한의 성명으로 나온 이유는 그 이야기는 실제로 괌을 타격했다라는 것보다는 새로운 형태의 ICBM 발사에 대한 경고로 보여집니다.

지금까지는 고각으로 발사를 해서 일본 열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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