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민 /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서갑원 / 국민대학교 특임교수, 김태현 / 변호사
[앵커]
바로 국민의당인데요. 안철수 전 대표의 출마 강행으로 분열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유체이탈이다, 꺼진 불이다, 외계인이다, 이쯤이면 나올 비난은 다 나온 것 같은데 어떻게 봐야 합니까?
[인터뷰]
안 좋은 얘기는 다 나오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보면 불과 몇 달 전에 힘을 합쳐서 대선을 치렀던 당이 맞느냐 할 정도의 심각한분열 현상을 보이고 있는 건데 아마 최근 여야를 막론하고 정당에서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 정도로 서로를 비난하고 서로를 분열하는 것들이 있었나 싶을 정도예요.
그런데 그게 그럴 수밖에 없게 잘했다는 건 아닌데 그런 현상 자체가 이해가 가는 측면이 있는 게 잘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전당대회가 누가 당선이 되느냐에 따라서 당의 향방 자체가 완전히 바뀌어버릴 수가 있거든요. 예를 들어서 얼마 전에 자유한국당의 전당대회에서 홍준표 대표가 당선이 됐지만 다른 사람이 당선됐다고 해서 자유한국당이 노선이 바뀌겠느냐. 그건 아니거든요.
작년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당선됐지만 추미애 대표가 아니라 다른 후보가 당선됐다고 해서 당의 향방이 완전히 바뀌느냐. 이건 아닌데 예전에도 마찬가지고요. 이번 국민의당 같은 경우에는 안철수 대표가 내건 가치가 극중주의 내걸고 그리고 본인이 출마했을 때 보면 전국정당 하겠다, 젊은 정당 하겠다는 얘기를 합니다.
젊은 정당, 전국정당 반대는 뭐죠? 호남 정당, 중진 정당입니다. 호남 중진들과 다른 길을 가겠다, 애초에 내가 창당했을 때 중도개혁노선을 갈 것이라는 것을 얘기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호남 중진들 입장에서 보면 저 사람이 당선되면 우리 노선과 반대로 가겠는데 생각될 수 있는 거고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떨어지면 본인은 완전히 정계 은퇴고 국민의당은 호남당이 될 가능성이 있는 거거든요.
누가 되냐에 따라서 당의 방향은 완전히 바뀌기 때문에 그러니까 저렇게 정말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원수들처럼 마지작 승부를 서로를 향한 비난이 일어나면서 큰싸움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앵커]
안 전 대표에 대한 비난 중에 이런 비난이 있습니다. 정치인으로서의 탤런트, 그러니까 재능 자체가 없다 이런 비판인데요. 동의하십니까?
[인터뷰]
외계인, 벽을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808225027973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