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뼈 있는 질문에 문 대통령 더 강한 답변 / YTN

2017-11-15 0

■ 방송 : YTN 뉴스N이슈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양지열 변호사

◇앵커] 지금 북한에서 계속 도발을 하다 보니까 8월 위기설이 계속 돌았고요. 선제타격, 군사적 옵션 이런 얘기가 나오니까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습니까?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압박이 군사적 행동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 결국은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된다는 이 부분을 강조했다는 점. 이 부분에 의미를 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그럼요. 미국에서 일부, 특히 미국에서는 소위 매파라고 불리는 강경한 입장의 보수적인 연구단체, 특히 싱크탱크들이 많이 있고요. 미국 내에서도 과연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 특히 미국 본토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겨냥이 되는 그런 도발에 대해서는 선제 예방타격, 선제타격 여러 가지 논의가 나오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실은 그런 상황이 됐을 때는 순식간에 한반도가 불바다가 될 수 있는 정말로 위험한 상황이 전개될 수 있고요. 수많은 인명피해, 또 과거 전쟁을 연상케 하는 그런 흐름들이 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그런 전쟁은 막아야 된다는 그런 공감대가 사실은 있는 것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이런 특히 보수적인 흐름에 대해서 보수 진영에서 일부 제기하는 선제타격론에 대해서 그것이 가져올 위험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제기를 했고요. 대신에 북한의 이런 도발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제재, 압박해야 된다.

그렇지만 또 대화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북한을 바꿔내는 것은. 왜냐하면 그동안 무수한 제재와 압박이 있었지만 북한이 사실은 전혀 바뀌지 않았고요.

북한의 경제사정은 사실 지금 더 좋아지지 않았습니까? 그것과 더불어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기술개발, 미사일이라든가 핵의 개발은 더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것을 막기 위해서는 한반도, 특히 우리 남측에서 주도권을 쥐고 북한을 바꿀 레버리지를 어떻게 쥘 것인가.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은 다양하게 강경한 협상을 하는 그런 스타일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선제타격도 나오면서 대화 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얘기도 하거든요.

이런 상황에 맞서서 우리가 미국도 설득하고 북한도 바꿔낼 수 있는 그런 지혜로운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고 문 대통령이 그런 점들을 다시 한 번 강조를 했다. 결국 우리 대한민국의 외교정책, 대북정책, 한미관계 이런 부분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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