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정 / YTN 보도국 선임기자, 김만흠 /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앵커]
휴가에서 복귀한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북한의 ICBM 그리고 핵 문제 등 한반도 현안에 대해서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한미 FTA 문제도 트럼프가 또 들고 나왔네요. 국민의당은 안철수 전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를 놓고 집안싸움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이기정 선임기자,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과 함께 자세한 정치권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앞서 박수현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서 살펴봤습니다마는 그동안 휴가라도 전화통화는 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논란도 있었습니다마는 오늘 한미 간 관계에 관해서 공조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번 북한의 ICBM급 미사일 도발 이후에 사실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일본의 아베 총리가 긴급 전화통화를 50여 분간 하지 않았습니까?
그때 당시에 우리가 전화통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걸 보고 일부 비판하는 분들은 바로 이것이 코리아 패싱 아니냐. 국제 현안에 대해서 왜 우리는 긴급 전화를 안 하느냐 했는데 그때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그 뒤에 휴가를 갔고 휴가를 5일간 마치고 왔고 이제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현재 17일간의 장기 휴가 중입니다.
이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에서 돌아오자마자 바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핵 현안 문제, 미사일 문제 토론을 함으로써 바로 이런 코리아 패싱에 대한 어떤 우려, 이런 것들을 불식시키는 그런 계기를 마련했다. 이렇게 생각되고요. 56분간에 걸친 긴 전화통화 내용, 지금 박수현 대변인이 디브리핑을 했지만 이 내용을 보면 앞으로 양국 관계가 조금 더 많이 진전되면서 대화도 이루어지고 서로 초청도 하고 이런 내용을 보면 코리아패싱은 어느 정도 불식되는 거 아니냐 이런 예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어떻게 보세요? 두 사람 간 정치적 해석을 하자면 전화통화, 어떤 해석을 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특별하게 새로운 내용은 없는 것 같고요. 최근 상황에 대해서 양국 대통령끼리 서로 뭔가 정리하면서 의견을 주고받는 내용 같습니다.
아시겠지만 조금 전에 박수현 대변인이 발표한 내용 중에서 맨 먼저 모두에 나왔던 것은 최근에 UN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관련 얘기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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