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김인경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인경은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1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8언더파로 2위를 2타 차로 제쳤습니다.
2007년 LPGA에 데뷔한 김인경은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올 시즌 LPGA 선수 중 처음으로 3승째를 거뒀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박성현과 김인경, 이미향에 이어 최근 네 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또 네 번의 메이저대회 중 ANA 인스퍼레이션 유소연, US여자오픈 박성현에 이어 세 번의 우승을 휩쓸었습니다.
LPGA 올 시즌 22개 대회에서 12승을 거두면서 한 시즌 최다승인 2015년의 15승에도 3승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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