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노루'가 어제(6일) 일본 규슈 남부지방을 강타하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일본 소방당국은 가고시마 현에서 '노루'의 영향으로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강풍으로 송전선이 끊기면서 가고시마·미야자키 2개 현의 만5천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2천여 명의 주민들이 대피소로 거처를 옮겼으며, 철도, 항공, 선박 등의 운행중단과 결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노루'의 북상으로 오늘(7일)까지 규슈와 시고쿠 등 서일본의 태평양 연안 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국지성 폭우가 내릴 전망이라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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