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용화 / YTN 객원해설위원, 박태우 / 고려대 연구교수
[앵커]
국민의당이 8. 27 전당대회를 앞두고 심한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휴일이 오늘 경선 후보들이 일제히 기자간담회를 자청했는데 정국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세기의 재판으로 불리는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결심공판이 내일 열립니다. 특검이 어느 정도의 구형을 하게 될지 관심입니다. 전문가 두 분 모셨습니다. 유용화 YTN 객원해설위원, 박태우 고려대 교수 함께 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결국 안철수 전 대표가 출마를 못 박았습니다. 당이 소멸할 위기에 놓였다. 독배라도 마시고 당과 운명을 함께 하겠다, 이런 입장인데요. 이것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우선 유 위원님, 국민의당 정말 존립의 위기에 놓인 위급한 상황입니까?
[인터뷰]
그렇죠. 지금 지지율이 5%. 정의당보다도 밑으로 떨어졌던 경우도 있었던 것 같은데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호남의 지지가 거의 없다라는 것 아닙니까, 현재? 그리고 내년이 지방선거, 6월달... 다가오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식으로 이것을 헤쳐 나갈지 이런 부분에 대한 대안과 어떤 대책이 이런 부분들이 잘 보이고 있지 않다.
과연 그것을 전당대회 때, 8월 27일날 거행되는 전당대회 때 돌파해낼 것이냐라는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의문인데요. 그래서 많은 국민의당 관계자들이라든가 또 과거에 지지했던 사람들이라든가 요즘은 거의 존재감이 없는 것 아니냐, 그런 얘기들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안 전 대표가 심정지로 쓰러진 당에 전기충격을 가하겠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안 전 대표가 그런 전기충격이 될 수 있을까요?
[인터뷰]
그건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전기충격이 될 수 있고 또 전기가 안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안 전 대표가 하시는 말씀 중에서 극중주의를 통해서 당을 부활시키겠다고 하는데 극중주의는 다소 생소한 표현입니다.
[앵커]
극중주의가 뭡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중도의 노선을 통해서 양쪽의 그런 좋은 점을 다 취합해서 다당제에서 본인의 입지를 다시 확충하겠다. 중도노선을 이야기하는 것 아니겠어요?
그런데 한국 정치에서 충돌하는 것이 대선 지형에서 어느 정도 가능했어요. 21%의 지지도 얻고 그랬는데 과연 지방선거에서 제3당이나 4당의 존재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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