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산과 바다로 가는 차들로 전국 고속도로가 곳곳에서 새벽부터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휴가지 방향 정체는 저녁 9시쯤에야 완전히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권남기 기자!
지금 차가 많이 밀리고 있다고요?
[기자]
한 시간 전쯤인 오전 11시가 오늘 차가 가장 밀리는 시간대였는데요.
새벽 6시부터 시작된 휴가지 방향 정체가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특히, 동해안 쪽에 많은 차가 몰렸습니다.
고속도로 CCTV 보시죠.
먼저 영동고속도로입니다.
화면 오른쪽이 강릉으로 가는 방향입니다.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경부고속도로입니다.
화면 오른쪽이 부산 쪽입니다.
차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끝으로 서해안고속도로입니다.
화면 왼쪽이 목포 방향인데, 역시 차량이 서행하며 밀리는 모습입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말 고속도로 정체는 유명 휴가지가 몰려있는 지역 쪽이 유독 심합니다.
영동고속도로나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차가 많이 밀리는데요.
오늘 새벽 6시부터 시작된 휴가지 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저녁 8시나 9시쯤에나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전체 통행량이 평소 주말보다 30만 대 이상 많은 486만 대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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