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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정부도 자정 넘어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북한 미사일 발사 대응을 논의하는 등 긴급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일본은 이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일본 반응 알아봅니다. 임장혁 기자!
일본이 ICBM일 가능성을 높게 보는 근거는 뭡니까?
[기자]
우리 당국이 밝혔듯이 일본 정부도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고도가 3천km를 넘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비행시간도 45분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낙하 지점은 홋카이도 오쿠시리토 서쪽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으로 추정했습니다.
고도와 낙하지점을 볼 때, 일반 미사일보다 고도를 높여 발사하는 이른바 '로프티드 궤도'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는데, 일반적인 고도로 쐈으면 사거리는 훨씬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고도와 사거리 등을 종합해 고려하면 말씀하신 대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일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일본 정부는 자정 넘어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격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아베 총리가 정보 수집과 분석에 만전을 기울이고 항공기와 선박 안전을 철저히 확인할 것과 국제사회와 연대해 북한에 자제를 강력히 요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스가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북한에 엄중히 항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자국 해역 인근 선박에주의를 당부하는 항행경보를 발령했지만 아직 피해 보고는 없는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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