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발사...문 대통령 NSC 긴급 소집 / YTN

2017-11-15 0

[앵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보고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전체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하게 들어봅니다. 임성호 기자!

북한이 밤늦게 미사일 도발을 했는데요.

문 대통령이 NSC 전체회의를 소집했다고요.

[기자]
북한이 어젯밤 11시 40분쯤 자강도 무평리에서 동해 방향으로 발사체를 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자강도 무평리에서 미사일을 발사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발사체는 일본의 배타적 경제 수역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문 대통령은 상황을 보고받자마자,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전체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제 막 회의가 열렸는데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서훈 국정원장 등 외교·안보 라인 장관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벌써 일곱 번째입니다.

앞서 문 대통령이 지난 18일 남북 군사 당국 회담을 제의했지만, 북한은 답변 시한인 그제까지도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답변 시한인 7월 27일은 정전협정 64주년이 되는 날이었는데요.

북한은 이날을 전승절로 부르며 기념합니다.

이를 앞두고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탄도미사일을 실은 이동식 발사 차량과 미사일 추적 레이더의 동향이 한미 군사 당국에 감지되기도 했는데요.

군 당국은 북한이 쏜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인 '화성-14형'인지 분석 중입니다.

청와대는 NSC 회의가 끝난 뒤, 필요하다면 결과를 브리핑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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