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 10분쯤 경기도 화성시 발안산업단지 안에 있는 3층짜리 화장품 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5대와 인력 100여 명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1시간 4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공장 근로자 조 모 씨가 팔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소방당국은 대응단계를 해제하고 잔불 정리 등 마무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장품 원료를 배합하는 과정에서 전기 모터에 불꽃이 튀며, 폭발이 일어났다는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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