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충남지역 가뭄 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충청남도는 저수지 저수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함에 따라 지난달 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가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용수 공급 대책실'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충남 지역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68.8%로 전국 평균을 넘어섰고, 충남 서부지역에 용수를 공급하는 보령댐은 저수율이 19.4%로 2월 초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충남도는 보령댐 수위가 평년의 40.2%에 불과한 만큼 생활용수 중심의 물 대책을 추진하고 용수원 개발 등 가뭄 긴급 대책 사업을 마무리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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