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국회 마무리...여야 장외 대결은 계속 / YTN

2017-11-15 0

■ 이종훈, 정치평론가 /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앵커]
막판 7월 국회가 긴박하게 돌아갔습니다. 진통 끝에 추경 예산안과 정부조직법이 처리됐는데요.

이후에도 여야 장외 대결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전문가 두 분과 정리하겠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문재인 정부 일자리 추경안 45일 만에 가까스로 통과가 됐습니다. 정세균 의장은 여도 야도 패자라고 본다 이렇게 총평했는데 두 분의 총평부터 먼저 듣고 가겠습니다. 이종훈 평론가님.

[인터뷰]
정세균 의장이 그래도 여당 출신이다 보니까 저렇게 여야 모두 양비론을 지금 전개를 하셨는데요. 사실은 이번 일은 우원식의 굴욕이다라고 저는 규정을 짓고 싶어요. 그러니까 어찌 됐건 자당 소속 의원들이 회의에 잘 참석할 수 있도록 숫자부터 세고 하는 것이 원내대표가 기본적으로 해야 되는 일이거든요. 물론 원내대표 혼자서 하는 일은 아닙니다.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있기 때문에 부대표들하고 협의해서 서로 분담을 해서 연락을 하고 또 불참하는 의원들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그러기 마련인데 어찌 됐던 이번에 26명이나 속된 말로 펑크가 나는 그런 상황이 돼 버렸다는 거죠.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아마 원내 지도부 모두가 반성을 해야 될 상황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우원식의 굴욕이다, 이종훈 평론가가 평해 주셨는데 장성호 교수께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우리 국회 아직 멀었다, 저는 이렇게 한마디로 표현할 수밖에 없는데 정치는 결국 시스템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어제 그런 것을 보면 우리가 정치 선진국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의회의 정치 선진화 이런 것들을 우리가 판단을 해야 하는데 구조와 기능적인 측면에서 어제 낙제 점수를 받았다 이렇게 봅니다.

특히 어제 그 모습을 보면 핸드폰을 가지고 의결정족수가 부족하니까 각 의원들을 호출하는 그 모습. 마치 전쟁터에서 무전기를 들고 하는 모습. 이런 것들이 국회의 모습이면 되겠습니까? 문재인 정권이 개혁 드라이브를 상당히 걸고 있고 그리고 야당이었던 민주당이 여당으로서 해서 정말 심기일전하면서 새로운 정치를 보여주는 그런 모습인데. 특히 여당 의원 26명이 현장에서 빠져나갔다는 것. 이것은 정말 가슴 아픈 부분이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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