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아침부터 수도권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피해가 큰 인천 지역에서는 현재 빗줄기가 잦아들면서 복구작업이 한창입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신지원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폭우는 그쳤지만 거리 곳곳에 가재도구와 쓰레기가 뒤섞여 긴박했던 오전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빗물이 건물 안까지 들이치면서 배달용 오토바이도 엉망이 됐고 가게 안에서 쓰던 각종 물건이 담긴 상자도 길거리에 널려 있습니다. 현장에는 지금 복구작업이 한창인데요.
당시 상황 인근 상인 말씀 통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당시 상황 설명해 주시죠.
[조진희 / 인근 상인]
나와 보니까 물이 다리 있는 데까지 차 있고 물건이 떠다니고 있더라고요.
(그러면 지금 복구작업은 어떻게 진행하고 계신가요?)
지금까지 계속 하고 있는데 벌써 1.5톤 차가 이미 와서 한차 싣고 갔고요. 계속해서 열심히 치우고 있습니다.
(가게가 빨리 정돈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인천지역은 오늘 오전부터 지금까지 92mm의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쏟아지면서비 피해가 계속 잇따랐는데요.
곳곳에서 고립되는 사고도 이어졌고,불어난 물에 도로가 잠기면서 교통 통제도 계속됐습니다.
기상청은 인천지역에 대부분 비가 그쳤다며, 오후부터 강한 비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당분간 상습 침체 지역은 피하시는 편이 안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구월동에서 YTN 신지원[jiwon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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