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자 프로골프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에서 미국의 조던 스피스가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해외스포츠, 김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궂은 비와 강한 바람에도 멋진 샷이 쏟아졌습니다.
가장 돋보인 건 조던 스피스.
10번 홀에서 어프로치샷으로 공을 홀에 집어넣고 파를 지킨 스피스는, 11번과 12번 홀 연속 버디로 달아났습니다.
15번 홀에선 5m짜리 이글 퍼트를 성공했습니다.
보기도 네 개를 했지만 한 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멋진 어프로치샷으로 버디를 낚은 맷 쿠처가 4언더파로 단독 2위, 벙커샷의 정석을 보여준 이언 폴터가 3언더파 공동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선 김인경이 힘을 냈습니다.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국의 저리나 필러가 한 타 차로 선두, 박성현과 최운정은 8언더파 공동 7위입니다.
번개 우사인 볼트가 성큼성큼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자신의 최고 기록엔 한참 못 미쳤지만, 실전에서 시즌 첫 9초대를 기록한 볼트는 다음 달 4일 은퇴 무대인 런던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자신감을 충전했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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