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경찰이 대거 적발했다고 발표한 대마 흡연자 가운데 인기 그룹 '십센치' 출신 가수 윤철종 씨가 포함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윤 씨가 지난해 7월과 8월 경남 합천군에 있는 곽 모 씨 집에서 두 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입건됐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윤 씨에게 대마를 제공한 곽 씨 집에서는 말린 대마 24kg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윤 씨가 여러 명과 어울려 대마를 흡연했고 두 차례 이후에는 흡연 정황이 드러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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