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조달청장과 병무청장 등 청장급 8곳의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조달청장에는 박춘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이, 병무청장에는 기찬수 전 육군수도군단 부군단장이 임명됐습니다.
또, 국립외교원장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외교정책 자문기구 '국민 아그레망'의 간사를 맡았던 조병제 전 주 말레이시아 대사가 임명됐습니다.
농촌진흥청장에는 농진청 차장 출신인 라승용 전북대 원예학과 석좌교수가, 산림청장에는 희망제작소 부소장 출신인 김재현 건국대 산림조경학과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기상청장에는 남재철 기상청 차장이 승진 임명됐으며,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에는 오동호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 상임위원이, 국립중앙박물관장에는 배기동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석학교수가 임명됐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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