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7월 임시국회 폐회를 하루 앞두고 여야는 내일 본회의에 추경과 정부조직법을 상정하기 위해 심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정무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진행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전준형 기자!
내일이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데, 국회가 오늘 꽤 바쁠 것 같습니다.
오늘 추경과 정부조직법 심사가 진행되죠?
[기자]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조직법 개정안 심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야는 애초 7월 임시국회 시작과 함께 정부조직법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국회 파행 사태로 여태껏 심사를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일단 법안을 곧바로 소위원회에 넘긴 뒤 여야 합의가 도출되면 전체회의를 열어 개정안을 의결할 방침입니다.
당장 내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는 게 목표이긴 하지만, 수자원 관리를 환경부로 일원화하는 내용 등에 대해 여야 의견이 엇갈려 진통이 예상됩니다.
예결위도 내일 추경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하기 위해 오늘 오전 조정 소위를 열어 심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무원 추가 채용을 위한 시험교육비 80억 원 삭감 여부를 두고 여야가 마지막까지 치열한 기 싸움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가 잇따라 열릴 예정인데요, 국회 정무위원회에서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진행됩니다.
일자리 창출 지원과 가계 부채 관리, 서민 금융 지원 등 금융시장 안전 방안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에서는 최 후보자가 금융위 상임위원 재직 시절 론스타를 금융자본으로 인정해 '먹튀'를 방조하고, 대주주 적격 심사 결론을 유보해 국가소송을 초래했다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여야는 한국수력원자력 이사회가 신고리 원전 5·6호기의 공사를 일시중단하기로 한 데 대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고요?
[기자]
정치권에서는 신규 원전 공사 일시 중단을 둘러싼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신고리 5·6호기 공사 중단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하려고 했지만,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회의가 무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원전 기득권 세력이 터무니없는 전력 수요 증가를 예측하는 등 비정상적인 전력정책으로 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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