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국민의당 제보조작 수사 속도...윗선 겨냥 / YTN

2017-11-15 0

■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김광덕 /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앵커]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 이준서 전 최고위원 구속 이후에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의 칼은 윗선을 겨누고 있는데 어느 선까지 수사가 미칠지 주목됩니다. 정상화를 이룬 국회는 휴일에도 추경예산안 심사를 이어가고 있지만 여야 간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정치권 소식 자세히 알아봅니다.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나오셨습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국민의당 김인원 전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이 어제 16시간 넘는 고강도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윗선 개입에는 선을 그었고요. 앞서 저희 취재기자가 전해 주기는 했습니다마는 귀가 당시 장면 다시 한 번 보고 오시겠습니다.

[김인원 / 국민의당 前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 : 개인적으로 할 말이 있다면, 개인적 욕망 때문에 이 사태를 초래한 이유미 씨에 대한 분노가 많이 치밉니다.]

[앵커]
이유미 씨의 개인적 욕망이라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당 차원에서는 철저하게 선을 긋고 있는 모습이죠.

[인터뷰]
개인적 욕망을 이미 넘어선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구속되지 않았습니까? 5월 5일날 기자회견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5월 6일날 그 이후에 이유미 씨가 이것이 조작되었다, 제보자가 없다라고 강하게 얘기했음에도 불구하고 5월 7일 이후에 지속적으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라든가 공명선거추진단에서 이걸 대선 쟁점화했었고요.

이에 대해서 박주선 비대위원장과 안철수 전 대표도 이미 사과한 적이 있는데 이것을 이유미 씨 개인적 욕망으로 하는 것은 아마도 수사와 관련해서 김인원 단장이 법리적 대응 때문에 이렇게 진술한 것일 뿐이지 실제로 이것이 이유미 씨 개인적인 문제로 인식하는 사람들은 사법당국도 국민도 아무도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래서 김인원 전 부단장이 받고 있는 혐의가 허위사실공표 혐의이고 이 부분은 제보가 허위일 가능성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검증을 소홀히 했다 이런 뜻인데요.

[인터뷰]
그렇죠. 김인원 부단장이 보니까 아까 나올 때, 오늘 새벽 2시에 나왔잖아요. 처음에는 여유 있게 조사 받으러 갔었는데 지금 여러 차례 검찰에 다시 나오면서는 굉장히 긴장한 표정입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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