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호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2백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호우 특보도 확대되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시간당 4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기도 했다는데,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광주지역은 빗줄기가 거세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가끔 천둥과 번개가 치는 것도 보이는데요.
오늘 새벽부터 내린 비로 광주천도 상당히 불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집중호우도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전북 군산에는 27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부안과 순창, 전남 담양에도 100mm 넘는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호우 특보가 내려진 곳도 있습니다.
전라북도 부안과 고창 등 서해안 4개 시·군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졌고요.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영광과 고창 등 전라남북도 13개 시·군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번 비는 밤에 차차 그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시원한 빗줄기 덕분에 35도를 오르내리던 불볕더위도 한풀 꺾였습니다.
남부지방에 내려졌던 폭염 특보도 오늘 새벽까지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과 번개가 치거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으니까 주의해야겠습니다.
특히 나들이에 나서더라도 계곡이나 강가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피하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YTN 나현호[nhh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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