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US 여자 오픈 첫날, 유소연이 신들린 퍼트를 선보이며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상위 10위권에 5명이나 이름을 올리며 이 대회 9번째 우승에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랭킹 1위 다운 신들린 퍼트를 선보인 유소연.
무려 18m 거리에서 잡아낸 '행운의 버디'에 환하게 웃어 보입니다.
파4 6번 홀에서는 세컨드샷을 홀컵 근처로 뚝 떨굽니다.
버디 행진으로 보기 없이 4언더파 공동 3위로 출발하며, 지난 2011년에 이어 또 한 번 US 여자 오픈 우승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유소연 /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 일단 오늘 잘해낸 것에 자신감을 가지고 남은 3일도 해내면 좋을 것 같아요.]
유소연보다 두 타 앞선 펑산산이 단독 선두에 올랐고, 양희영이 5언더파 2위로 바짝 뒤를 쫓고 있습니다.
깜짝 선전을 펼친 아마추어 최혜진이 김세영·이정은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라, 대회 첫날부터 상위권에 태극 물결이 넘실댔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US오픈 9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에 출전한 최경주와 양용은은 3언더파 공동 24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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