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13일) 오전 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엽니다.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재직 시절 법인카드 부당 사용과 종합소득세 탈루 의혹 등을 놓고 야당 의원들의 추궁이 예상됩니다.
또, 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과 법무부 탈검사화,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법무 개혁 방안을 놓고 여야 의원의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 의원들이 김상곤 교육부 장관 임명 강행과 박 후보자의 자료 제출 미비 등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어 청문회가 정상적으로 열릴지는 미지수입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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