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희웅 / 오피니언라이브 센터장, 조대진 / 변호사
[앵커]
오늘의 정치권 이슈를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그리고 조대진 변호사와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안녕하십니까? 조금 전에 전해 드린 것처럼 안철수 전 대표가 보름여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앞서 기자회견에서 밝힌 입장표명 다시 한 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철수 / 前 국민의당 대선후보 : 국민의당을 3당 체제의 축으로 만들어준 국민의 간절한 열망 잊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정치하면서 잘못된 일에 대해서는 먼저 사과하고 책임질 일 있으면 예상을 뛰어넘는 정도까지 책임을 져왔습니다. 선거 패배 시 당 대표도 내려놓고...]
[앵커]
지금까지 책임질 일이 있을 때는 다 책임을 져왔다라고 하면서 이번 사태에 대해서도 당연히 책임을 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어떤 책임을 얘기하는 걸까요?
[인터뷰]
일단 지금 안철수 전 대표가 지금 당직을 맡고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은 내려놓거나 어떤 책임질, 가시적으로 할 수 있는 카드가 없기는 합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이른바 일각에서 얘기하는 정계은퇴인 것인데 지금 이 상황에서 본인이 정계은퇴를 얘기한다는 것은 본인의 직접적인 법률적 책임이 드러나지 않은 상황. 그런 다음에 본인은 아직 젊은 정치인, 모든 것을 사실은 본인 표현에 의하면 불사르고 정치권에 진입한 상황에서 정계은퇴를 지금 얘기하는 것은 아마 이르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이고 그런 상황에서 특별히 어떤 책임지는 모양새를 직접적으로 꺼낸 카드가 없기 때문에 일단 그것을 본인도 생각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이것이 지금 현재 구속영장이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게 된 것인데 이후에 재판으로 가게 되면서 당시에 국민의당의 조직적인 관여가 있다고 할 경우에 다시 한 번 그때는 판단을 생각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때는 만약에 국민적 분노가 더 커진다거나 정말 명확하게 당이 관여한 것으로 드러나게 되면 본인의 정치적 생명도 얘기해야 될 상황으로 몰릴 가능성이 있거든요. 하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그것을 아마 생각하고 있지는 아직은 않은 것으로. 그래서 지금은 다소 애매하지만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 정도까지만 얘기한 것으로 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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