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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깊은 책임 통감...진실 규명에 협조" / YTN

2017-11-15 1

[앵커]
국민의당 대선 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가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조금 전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 전 대표는 대선 후보로서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검찰 수사와 법원 판단으로 진실이 규명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기자회견 내용 정리해보겠습니다. 조성호 기자!

안철수 전 대표의 기자회견, 어떤 내용이었는지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 YTN 생중계로도 전해드렸는데요.

안철수 전 대표가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제보 조작 사건 관련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차원에서 사과한 지 16일 만에 입장을 표명한 겁니다.

먼저 안 전 대표는 제보 조작 사건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면서 대선 후보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사건으로 심적 고통을 받았을 당사자인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에게도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일찍이 자신이 사과문을 발표해야 한다는 요청이 많았지만, 검찰 수사가 시작된 상황에서 사실관계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입장 표명이 늦어진 이유를 밝혔습니다.

[앵커]
안 전 대표가 사건을 알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했나요?

[기자]
안 전 대표는 제보 조작에 대해서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자신에게도 충격적인 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관련 기자회견이 있던 지난 5월 5일은 자신이 뚜벅이 거리 유세를 하던 때여서 알지 못했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 조사와 법원 판단을 통해서 진실이 규명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어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서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사건이 공명선거에 오점을 남기게 됐다면서 정치적, 도의적 책임은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고, 모든 짐은 자신이 짊어지고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항상 그래 온 것처럼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지난 2014년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7·30 재보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김한길 대표와 함께 대표직 사퇴했고, 지난해 6월 당시 리베이트 사건 관련해 천정배 공동대표와 함께 상임공동대표직을 사퇴한 것을 말한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인 방법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모든 것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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