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지열, 변호사 / 김병민,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 임성준, 前 청와대 외교 안보 수석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한미 양국 정상이 드디어 만났습니다. 두 정상이 직접 만난 건 이번이 처음 인데요. 첫 회동은 2시간 5분 만에 끝났는데요. 화기애애했다고 합니다.
상견례를 마친 문 대통령. 곧 있을 한미 정상회담 준비에도 매진할 계획인데요. 임성준 전 청와대 외교안보 수석, 양지열 변호사 그리고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와 함께 관련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세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현지 기준으로 보면 오늘 만찬이 이틀째 일정이 되는 건데요. 임성준 전 수석님. 한미 정상회담 있을 때마다 많이 동행을 하시지 않았습니까?
[인터뷰]
과거에 제가 외교부에 오래 근무하면서 여러 대통령 모시고 정상회담에 참여도 했고 또 백악관 한미 정상회담에도 제가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앵커]
여러 차례 한미 정상회담을 수행을 하셨었는데요. 지금 현장에서 화면과 사진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만찬 같은 경우는 예정 시간을 훨씬 넘겨서 오랫동안 진행이 됐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분위기를 들어보면 일단 정상회담 전에 분위기가 좋다. 이런 판단이 드시는지요?
[인터뷰]
저도 언론에 보도된 화면도 보고 했는데 상당히 저도 조마조마했었는데 대통령께서 늘 돌출적인 행동이 언론에 많이 회자되고 했는데 이번에 시작이 잘 된 것 같습니다. 따라서 한미 정상회담의 첫단추가 잘 꿰어진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첫 단추가 잘 꿰진 것 같다 이런 느낌을 받았다고 얘기를 해 주셨는데 양지열 변호사님, 만찬 메뉴는 뭘까 궁금했는데 주메뉴가 한식 비빔밥이다 이렇게 전해졌어요.
[인터뷰]
코스요리로 하죠. 전체부터 시작을 해서 메뉴, 디저트까지 가는데 가운데 메인메뉴가 비빔밥이었습니다. 캘리포니아산 황금쌀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메뉴판 자체에 미국에서 보통 믹스라이스 이런 식으로 바꿔서 부르는데 아예 비빔밥이라고 적은 겁니다. 제가 알기로도 아까 대사님께서도...
물론 영어로 표시는 했습니다마는. 그런 경우가 그렇게 흔하지는 않다. 물론 비빔밥이라는 메뉴 자체는 그 자체가 우리가 할 때도 여러 가지 재료가 섞이니까 화합의 의미를 상징하는 걸로 종종 한미 간에 만찬이나 이런 데 쓰이기는 했지만 백악관에서 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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