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성문, 변호사 / 최영일, 시사평론가
[앵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 강행 이후 꽁꽁 얼어있는 정국.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아침에 강경화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을 시사했습니다. 야당에 부탁드린다, 이런 표현까지 썼는데요. 그런데 야당은 일제히 비난 성명을 내놓았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어제 이미 임명 강행하면 더 높은 투쟁하겠다, 이렇게 입장을 밝힌 바 있는데 앞으로 정국 어떻게 될까요. 백성문 변호사 그리고 최영일 시사평론가 모시고 관련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아침에 일단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가 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회의 다른 주제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청문보고서 관련 채택 관련한 언급을 할까 이 부분이 관심이었는데요.
관련해서 발언이 있었습니다.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반대를 넘어서서 대통령이 그를 임명하면 더 이상 협치는 없다거나 국회 보이콧과 장외투쟁까지 말하며 압박하는 것은 참으로 받아들이기가 어렵습니다. 많은 국내외 외교전문가들이 그가 이 시기 대한민국의 외교부장관으로 적임자라고 지지하고 있습니다. 국민들도 지지가 훨씬 높습니다. 지금은 한미 정상회담이 보름밖에 남지 않았고 이어서 G20 정상회의와 주요국가들과의 정상회담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외교부 장관 없이 대통령이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국민의 뜻에 따르겠습니다. 야당도 국민의 판단을 존중하여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앵커]
일단은 시기적으로 지금 정상회담이 줄줄이 예정이 되어 있다. 외교장관 없이 대통령이 혼자 어떻게 감당하느냐, 이런 이유를 들었습니다.
[인터뷰]
맞습니다. 이유는 타당해 보이죠. 6월 28일로 잡혔죠. 미국을 방문해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하고 7월 7일, 8일로 예정돼 있는 G20회의에 가서 국제 외교를 해야 되는데 여기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나 또는 아베 일본 총리 등등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사실 외교부 장관이 대통령을 수행해서 국제 무대에서 할 수 있는 것은 프로토콜, 주로 의전 접촉을 조율하는 작업들이 많아요. 그리고 강경화 장관 후보는 특히 글로벌 이러한 매너에 익숙한 사람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매끄럽게 도와줄 것으로 보여져요.
의사 결정은 다 대통령이 하는 거죠. 이런 상황에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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