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만흠 /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채문석 / YTN 선임기자
[앵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을 맞았습니다. 국정지지도는 82%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간의 성과와 과제 짚어보겠습니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채문석 YTN 선임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국민은 어떤 민심을 보이고 있는지 그래픽과 함께 보시겠습니다. 지금 직무 수행 평가 추이인데요. 잘하고 있다가 6월 첫째 주에는 84%였습니다마는 둘째 주에는 82%로 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3%포인트 늘었고요.
지난 6월 7일에서 8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입니다. 표본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3.1%포인트, 95% 신뢰수준입니다.
지금 나온 여론조사 거의 변동은 없겠습니다마는 한 달 동안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인터뷰]
1, 2주 비교하면 2% 낮은 것 떨어진 것이지만 82%면 아주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시겠지만 새 정부 들어서면서 변화에 대한 기대 사실상은 기대 이상을 충족시키고 있는 행보를 보여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낮은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는 모습 여기에 대해서 특히 국민들이 상당한 감동하고 있는 것 같고요. 몇 번에 걸친 당선 소감에서부터 근래 현충일 추념사에 이르기까지 국민을 감동시켰던 그런 내용들도 물론 포함되어 있고요. 무엇보다 이전의 박근혜 전 대통령 시기에 대통령은 좀 이렇게 했으면 하는 국민들의 요구를 그대로 충족시키는 분위기 같습니다.
물론 소통 문제에 있어서는 대통령과 다른 생각 또 비판, 반대가 나왔을 때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이것은 시험 과정에 직면해 있다, 인사 문제를 두고요. 이런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탈권위, 낮은 자세 행보는 국민들에게 아주 호평을 받았다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탈권위를 얘기하면 아무래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각이 날 건데요. 그 점에서 비슷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리더십과 상당히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보자면 노무현 전 대통령 시기는 본인의 대통령, 당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전략했던 측면이 있다면 문재인 새 대통령은 자신의 신념을 실현하는 무대가 아니라 국민들이 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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