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첫 수석·보좌관 회의 결과 브리핑 / YTN

2017-11-15 0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오늘 수석보좌관 회의와 관련하여 브리핑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오늘 수석보좌관회의는 첫 번째 회의였습니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하여 나도 10년 만에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하는 격인데 감회가 깊다.

수석보좌관 회의가 청와대의 꽃이고 청와대가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면 이 수석보좌관 회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국정 어젠다를 다루는 회의다면서 청와대 참모로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가져줄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또 대통령은 이 수석보좌관 회의가 대통령의 지시사항 전달 회의가 아니라 많은 의제들을 공유하고 논의하여 결정하는 회의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하였고 대통령의 지시사항에 대해서도 이견이 있어야 한다, 그 이유는 바로 지금이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이므로 이견을 말해야 할 의무가 참모들에게 있다라고 이렇게 강조하였고 여러분은 대통령의 참모가 아니라 국민의 참모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라고 제안하였습니다.

또 대통령이 나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지 말고 내가 잘 모르는 분야지만 이상한 느낌이 들면 황당한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더라도 자유롭게 이야기해야 한다 그리고 국무회의도 바로 이 같은 기조를 유지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은 이 회의가 받아쓰기가 필요없고 회의 자료도 필요가 없는 회의로 진행이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러한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임종석 비서실장은 사전에 토론을 조율하지 않겠다라고 말했고 장하성 정책실장은 경제 문제라고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평상의 느낌과 감각으로 무엇이든 말해 달라 이렇게 주문하였으며 전병헌 정무수석은 황당한 이야기까지 하라고 허락을 하시니 안심이 된다라고 화답했습니다.

이어진 비공개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자유롭게 보고되고 논의되었습니다.

보고안건 안보실장, 한미정상회담 준비상황 보고, 사회혁신수석, 특수활동비 관련 보고. 사회수석, 국민인수위원회 계획보고. 총무비서관, 최근 주요 경제상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습니다.

이어서 논의 안건으로는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상황 및 지원 방안. 일자리 추경 편성에 대한 토론이 진지하게 논의되었습니다. 대통령은 특수활동비 보고와 관련하여 올해 절감분에 대해 일자리 추경 재원 등과 연계하는 의미있는 활용방안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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