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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지지율 하락으로 위기에 직면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조금 전 국회의 추천을 받아 책임 총리를 뽑는 내용을 포함해, 집권 후 통합정부의 운영방안을 담은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에게 준비위원회를 맡아달라고 제안하면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 등 다른 대선주자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는 대선주자 5명이 참여하는 다섯 번째 토론회가 열립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종원 기자!
안철수 후보가 조금 전 통합정부 구상을 밝혔죠, '개혁공동정부'란 표현을 썼다고요?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한 시간 전쯤, 당선 이후 만들어 나갈 통합정부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대통령의 총리와 장관 임명권을 내려놓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여야 합의를 통한 국회의 추천을 받아 총리를 임명하고 그 총리의 추천으로 내각을 구성하겠다는 복안입니다.
또 민정수석실 폐지 등 청와대 기능 축소와 정당 간 상설 협의체를 만들어 국정과제를 논의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습니다.
안 후보는 이런 방식으로 '개혁공동정부'를 구성해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에 나서겠다며, 권력구조 개편 등 모든 쟁점 사안을 열어 놓고 국회와 협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어젯밤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만나 이 같은 개혁공동정부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장 자리를 제안했다고 공개했습니다.
김 전 대표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잠시 후 오후 2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안 후보는 오늘 발표에서, 문재인 후보의 통합정부안을 겨냥한 듯, 당내에서 같은 사람과 꾸리는 통합정부위원회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했는데요.
민주당은 안 후보의 통합정부 구상 발표에 대해 아직 별다른 반응을 보이진 않고 있지만, 물밑에서는 대선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저녁 5차 토론회가 열리는 데, 여기서도 '통합정부' 논의가 쟁점이 될 수 있겠군요?
[기자]
오늘 밤 8시부터 열리는 5차 토론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2시간 동안 열리는데요, YTN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일단 '경제 분야'가 토론 주제로 잡혀있는 만큼, 지난 4차 토론에 이어, 문재인 후보의 공공일자리 공약 등의 재원 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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