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높았던 3차 토론회...누가 제일 잘했나? / YTN

2017-11-15 0

■ 최민희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언론특보, 정준길 / 자유한국당 중앙선대위 대변인, 김철근 / 국민의당 선대위 대변인, 조해진 / 바른정당 선대위 전략기획팀장, 박원석 / 정의당 선대위 공보단장

[앵커]
검증이라는 것이 반드시 정책검증만 검증은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어제 토론회에서 나왔던 내용들도 분명히 후보자들의 검증의 한 부분이라고 저희가 생각할 여지는 충분합니다.

이제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송민순 전 장관 회고록에 관한 문제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말씀하실 분들 자유롭게 말씀을 하십시오. 시간만 제가 딱딱 재겠습니다. 누구부터 말씀하시겠습니까?

[인터뷰]
제가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인터뷰]
박 의원님. 이 문제가 기권을 결정할 시기가 18일이냐, 20일이냐 이런 자잘한 사실공방으로 가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요. 문제의 본질은 당시 정세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지 한 달 만에 그리고 총리급, 부총리급 장관회담이 연이어 열리고 있고 6자회담까지 열리고 있던 그 시절에 통치권자로서 기권 결정이 원하느냐 틀렸느냐를 가지고 논쟁하자는 게 어제 심상정 후보의 주장이었고 더 나아가서 애초 정부의 결정과 최종적인 결정이 중간에 국가의 접촉 과정에서 바뀌었느냐 이게 문제의 핵심이지 자꾸 당시에 어떤 참석자는 무슨 말을 했고 어떤 참석자는 어떤 말을 했고 이게 우리 선거를 다 구태의연한 그런 색깔론 내지는 안보 장사 이런 선거로 후퇴시킨다, 이런 문제의식을 어제 제시한 겁니다.

[앵커]
말씀을 하시죠.

[인터뷰]
이건 지금 저는 색깔론도 반대하고요. 이건 지도자의 정직성 거짓말이냐 아니냐가 굉장히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문재인 후보가 이 문제가 나왔을 때 문 후보가 처음에 하는 얘기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지난 2월에 JTBC에 출연해서 북에 확인을 해 보자고 해서 국정원이 북한의 입장을 확인해 본 것이다. 그리고 지난 13일 SBS 토론에서 북한에 아예 물어본 적이 없다, 그리고 19일 토론에서는 북한 정부에 직접 확인한 것은 아니고 근무정원이 가진 휴민트를 통해서 확인했다. 이렇게 매번 이야기가 달라지고 말바꾸기를 하는 것에 대해서 자, 닉슨 대통령도 탄핵을 당할 때 결국 거짓말 때문에 탄핵 당한 것 아니겠습니까? 국가 지도자가 이렇게 말 바꾸기하고 정직성에 문제가 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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