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준, 명지대 교수 / 유용화, YTN 객원해설위원
[앵커]
지금부터는 토론 분석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YTN 객원해설위원 두 분 모셨습니다. 김형준, 유용화 위원이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우선 총평부터 여쭤보겠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일단 예상대로 북한인권결의안 문제 그리고 홍준표 후보의 돼지흥분제 문제 이 문제가 결국은 처음부터 뜨겁게 달궜던 것 같고요. 그 부분에 대한 논란이 상당히 있었던 건 사실인 거고요.
[앵커]
그런데 북한 인권보다도 거꾸로 이름하여 돼지흥분제 문제가 먼저 나왔습니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사퇴 문제가 있었죠. 그래서 처음에 심상정 후보가 홍준표 후보는 사퇴해야 된다. 자기는 질문하지 않겠다, 홍준표 후보한테. 마찬가지로 유승민 후보도 사퇴 문제를 적극적으로 거론했고요.
그리고 안철수 후보도 사퇴를 거론하면서 자기는 홍준표 후보를 쳐다보고 하지 않겠다, 앞만 보고 하겠다 그렇게 들어갔는데 반면에 유승민 후보가 얘기했습니다마는 문재인 후보는 사퇴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오늘 토론회에서 명확히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상당히 여러 가지 정략적인 이해관계를 볼 수 있는 측면이 있는 것 같고요.
[앵커]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그리고 지난번 토론회는 굉장히 열띤, 그것이 난상토론이다, 혼잡하다라고 지적은 있었습니다마는 상당히 각 후보 간의 열띤 토론들이 있었는데 오늘은 사회자가 여러 가지 질문도 받고 이렇게 하면서 물론 정책적인 측면에서 검찰 개혁 문제라든가 선거구 문제라든가 국방 일반 병사들 문제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진일보한 측면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마는 지난번처럼 막 난상토론을 하면서, 난상토론이 아니라 지난번처럼 관심에 초점을 거는 이런 측면이 약하지 않았나 싶고요.
그리고 세 번째로는 아무래도 깊이 있게 들어가려면 다섯 명이서 스탠딩토론을 한다는 것, 기본적인 한계가 있지 않느냐, 그러니까 좀 더 디벨롭시키면서 더 깊이 들어가면서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모든 민낯까지 다 드러나게 만들어야 되는데 그런 측면이 이 5명의 토론 방식 갖고 과연 우리 유권자들이 판단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제공되겠느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런 말씀 드립니다.
[앵커]
전체적으로 긴장감이나 재미가 지난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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